제약사에 부는 녹색바람… 동아쏘시오, 전기차 충전소 확대로 ESG '속도'

동아쏘시오홀딩스
환경
작성자
정도경영팀 정도경영팀
작성일
2024-01-31
조회
656

제약사에 부는 녹색바람… 동아쏘시오, 전기차 충전소 확대로 ESG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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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제약사가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덩달아 ESG 경영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회사의 부동산을 활용해,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확대에 앞장선다는 계획입니다. 서지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동아쏘시오홀딩스 직원이 주차장에 마련된 전기차 충전소를 이용합니다.

본사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는 회사 직원들부터 인근 주민까지 모두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상 제약사는 생산공장 탄소배출 감소 등 제약 사업과 관련된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는데,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구축이란 새로운 시도를 한 것입니다.

[ 박용상 /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도경영실장 : 전기차 이용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됨으로써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촉진하고자 합니다. 그룹에서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전체에 대해 충전 인프라 구축이 적합한 지역을 찾아서, 충전소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

이에 더해 업무용 차량 대부분을 전기차로 전환하면서, 환경보호 활동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 김기덕 / 동아쏘시오홀딩스 직원 : 개인이 그런(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데 좀 한계가 있는데 간접적으로나마 동참을 하게 돼서 그 점을 좀 뿌듯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사용을 늘리는 동시에 충전소 인프라 구축까지 발벗고 나서며, 환경보호와 사회공헌 활동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은 것입니다.

최근 제약사들 대부분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A등급을 받은 제약바이오 기업 리스트 지난해 ESG 경영 A 등급을 받은 제약바이오 기업은 10곳으로 전년 대비 2배 늘었습니다.

글로벌 기업들과 계약 시 ESG 보고서가 필수로 요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세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 예전 ESG 활동은 환경 규제가 강했던 반도체라든지 자동차 중심이었다면 이게 점차 확산되면서 제약까지도 요구를 받는 기업이 최근에 늘고 있는데 그에 따라 SR 보고서 발간하는 기업들이 많이 늘었거든요.]

제약 바이오 업계에 빠르게 확산되는 ESG 경영 바람.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라 ESG 활동에 고삐를 죄는 기업들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