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그린 용기 바꾸고 재생봉투 사용…친환경 실천

동아제약
환경
작성자
정도경영팀 정도경영팀
작성일
2022-10-20
조회
3213


가그린 용기 바꾸고 재생봉투 사용…친환경 실천





입력








동아제약의 지속가능 경영

택배제품에 비닐 뽁뽁이 대신
종이로 만든 완충재 사용

0005032216_001_20221019040304627.jpg?type=w647


동아제약이 환경 친화 제품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구강청결제 '가그린'은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품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이 실시되기 이전인 2019년부터 제품의 용기를 투명한 용기로 교체했다. 유색 플라스틱병은 색이 들어가는 과정에서 불순물이 함유돼 재활용이 어려운 반면, 투명 폐플라스틱 병은 의류용 섬유, 부직포 등 2차 활용이 가능하다. 제품 표면에는 수분리성 점착식 라벨을 사용해 용기 재활용 과정에서 쉽게 라벨 제거가 될 수 있도록 했다.

0005032216_002_20221019040304665.jpg?type=w647


동아제약 가그린 `미니막스`. [사진 제공 = 동아제약]'

 

어린이 가그린' 제품에는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인몰드 라벨을 적용했다. 라벨 디자인에는 '뜯는 곳'을 표기해 분리배출을 쉽게 도울 수 있도록 했으며 반달가슴곰, 수리부엉이 등 멸종 위기 동물 9종을 패키지에 담아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했다.

피로회복제 '박카스'는 약국에 제공하는 박카스 비닐봉지를 친환경적인 재생용지 봉투로 전면 교체했다. 전국 약국에 한 달간 공급되는 박카스 비닐봉지는 약 550만장에 달했다. 교체 시 기존 비닐봉지 대비 제작비용이 3배가량 증가되지만 동아제약은 환경 보호를 위해 비용 부담을 감수했다. 어린이 전문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는 패키지에 친환경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재활용 펄프를 적용했다. 재활용 펄프는 폐기 시에도 100% 생분해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더마 화장품 '파티온 리얼 핏 마스크팩'은 3종 시트 모두 친환경 생분해 테스트를 완료했고, 동물성 원료와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아 한국 비건 인증을 받았다.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 '디몰(:Dmall)'에서는 배송 물품의 충격 흡수를 완화하는 비닐 에어캡인 뽁뽁이를 없애고 종이 소재로 된 완충재를 사용한다. 배송 상자 바깥 면에 붙이는 비닐 테이프도 재활용에 용이한 종이 재질로 바꿨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제품 개발과 생산은 물론 폐기,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친환경적인 제품 설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 ':D-Style Walking(디스타일 워킹)'으로 1억원의 후원금을 마련해 환경운동연합에 기부했다. 후원금은 주택가 재활용품 분리배출·회수 과정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리사이클 100% 정거장'을 구축하기 위한 자원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