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환경보호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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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도경영팀 정도경영팀
작성일
2020-08-25
조회
8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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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환경보호 앞장






기사승인 [2020-08-25 06:00]



「반출」확산되는_환경보호의_가치..._발_맞춰_나가는_동아제약
(왼쪽부터)유색 용기에서 무색 투명 용기로 변경된 가그린, 친환경 패키지를 활용한 미니막스 정글, 박카스 종이봉투./제공=동아제약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동아제약이 재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에 나서는 등 친환경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친환경·사회적 기여·투명한 지배구조(ESG) 등 비재무적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을 위한 의사협의기구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신설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8년 재활용이 쉬운 포장재 사용으로 재활용산업 보호와 육성,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기여하고자 환경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에는 유색 페트병을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 페트병으로 변경, 라벨 및 마개를 비중 1 미만의 합성수지로 사용, 수분리 가능한 접착재 사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동아제약은 개선 대상 제품 179개 중 89.4%에 해당하는 160개 제품을 개선했다. 또한 유색 페트병 출고량은 2018년 대비 2019년 약 95% 줄였으며, 무색 페트병 출고량은 2018년 대비 2019년 약 2746% 증가했다.

동아제약은 제품에도 친환경 요소를 더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 1991년부터 29년간 박카스 홍보를 위해 약국에 박카스 비닐봉투를 공급했는데 지난 7월부터 종이봉투로 전면 교체했다.

최근 출시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도 친환경 패키지를 통한 제품 생산으로 녹색기술 인증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미니막스 정글의 용기는 재활용된 펄프 용기로 분리배출이 용이하며, 용기를 둘러싼 띠지는 설탕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사탕수수로 만든 비목재 종이로서 친환경적인 포장재로 업계의 주목받고 있는 얼스팩(Earth pack)이 적용됐다.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 전문몰 ‘디몰(:Dmall)’의 포장방식도 친환경적이다. 동아제약 디몰에서는 더 이상 배송 물품의 충격 흡수를 완화하는 비닐 에어캡(뽁뽁이)이 없다. 재활용이 쉬운 포장과 부자재를 사용하고 있다. 비닐 소재의 테이프와 에어캡을 대신해 종이 소재로 된 완충재를 사용한다. 배송 상자의 바깥 면에 붙이는 비닐 테이프도 재활용에 용이한 종이재질로 변경했다.